가을 일본 후쿠오카 여행 5박 6일(6박 7일) 준비하기

이번에 회사에 연차를 내고, 추석 전에 후쿠오카를 혼자 다녀오기로 했어요.

비행기를 타고 갈까 하다가, 몇 년 전이지만 후쿠오카에 기차와 배를 이용하여 방문했던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이번에도 카멜리아호를 예약하여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준비물

사실 준비물이라고 해봐야 크게 준비하고 갈 것 같진 않았습니다.
챙겨야할 것

  1. 여권
  2. E-SIM – 미리 소프트뱅크 회선으로 개통해서 갈 계획
  3. 캐리어 및 가방
  4. 보조배터리
  5. 화장품


이 정도만 챙기면 충분할 듯 합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현지에서 조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일본의 물가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 (현재 시점 기준)

이동수단

카멜리아호 예약


저는 후쿠오카를 가기 위해, 비행기와 배를 놓고 고민했는데요, 최종적으로는 배로 결정하였습니다.
후쿠오카 왕복 승선권 – 12만원 (유류세 출국세 포함) (44,000원이 유류할증료 및 출국세 포함 가격입니다.)
SRT 왕복 6만원
총 비용 18만원 선.

비행기 기준 20만원, 인천공항 왕복 6만원 예상
총 26만원 입니다.

배터리, 무게 등 수화물 제한도 크게 없는 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 역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후쿠오카 5박 6일 여행 일정 계획

1일차 부산 – 후쿠오카

금요일 오후에 대전역 -> 부산역으로 SRT를 타고 이동할 계획입니다.

18시경 카멜리아 호 승선 예정입니다.

배에서 1박을 보냅니다.
식사 등은 배에서 해결할 수도 있고, 보다 일찍 도착한다면 부산역 근처에서 돼지국밥 한 그릇 뚝딱 할 예정이에요.

계획대로 된다면 저녁에 배도 크게 고프지 않고 좋을 것 같아요.

카멜리아 호에는 작지만 목욕탕이 있기에 저녁, 아침으로 즐기려 합니다.

2일차 – 후쿠오카 – 히타

후쿠오카 여객터미널에 07시 경 하선 예정입니다.

여기서 고민이었는데, 첫 날에 바로 유후인, 뱃푸 투어를 떠날지,
히타에서 1박을 하고, 유후인으로 이동해서 투어를 진행할지 고민이었는데요.

결론은 히타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조용한 시골에서 힐링을 하기로!

이동은 유후인노모리를 예약하여 하카타에서 히타 역까지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유후인노모리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기에 JR 규슈 사이트에서 예약하였습니다.

히타에서의 숙소는 저렴한 곳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호텔 소시아

호텔 소시아


숙소 앞에 역과 버스터미널이 가깝게 위치해있고, 이동하기 편해보였어요.

여기서 산책, 자전거 타기, 저녁에는 호텔 대중탕에서 목욕을 즐기기로…
야키소바의 원조가 있는 곳이라 해서 꼭 먹어볼 예정입니다.

히타에는 마메다마치 라고 오래된 거리가 있습니다. 여기도 둘러보아야죠.

혼자서 료칸 가기에는 금액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여기서 하루를 묵고, 다음 날 유후인으로 이동하는 일정을 계획 중입니다.

조용한 마을에서의 하루, 기대하고 있습니다.

3일차 – 히타 – 유후인

3일 차에는 히타에서 유후인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기차와 버스가 둘 다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기차를 탈 것 같습니다.

유후인노모리를 예약해서 유후인으로 이동하기로..

유후인에서 하루 묵으며 온천, 긴린코 호수 등을 산책해볼 예정입니다.

유후인에서도 료칸 대신, 노천탕이 있는 숙소를 정했습니다.

1인 여행에 료칸은 매우 비쌉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네요.


에타비아 유후인에키마에

에타비아 유후인에키마에

휴양이 목적이기에 그냥 걸어다니면서 여유를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긴린코 호수가 있는 여유로운 유후인을 기대하고요.



4일차 – 유후인 – 벳푸 – 하카타

유투어버스 예약



4일차는 유투어버스라는 곳에서 운영중인 유후인 출발 하카타 도착 하는 벳푸 지옥 온천 순례를 하려고 해요.
중간에 다시 히타로 돌아가는 코스가 있긴 하지만, 다시 즐겨서 나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일정은 하카타, 텐진 쪽에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숙소는 고민 끝에, 도쿄 여행에서도 만족스러웠던 체인의 호텔로 정했습니다.

헨나호텔 하카타

헨나호텔 하카타


텐진과 하카타 사이에 위치한 나카스카와바타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숙소입니다.

하카타에서는 하루 정도 포장마차 등을 구경하며 저녁을 보내고 다음 날 일정을 세워보기로 합니다.

나중에서 글을 추가하겠지만 인원이 갑작스럽게 추가되며 발생한 해프닝이 있습니다.

썩 좋지 않은 경험이었기에 이 부분 역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5일차

5일차에는 하카타 근처의 맛집과 볼거리 등을 돌아다니려고 합니다.
하카타 포트타워, 모모치해변, 오호리 공원, 후쿠오카 타워 등을 돌아봅니다.
기존에 후쿠오카 타워를 방문했던 경험이 있기에 후쿠오카 타워는 모모치 해변을 걸으며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캐널시티 하카타, 텐진역 근처의 파르코, 솔라리아, 그 외 맛집 등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6일차

6일차에도 역시 맛집 등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하카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카이센동 맛집, 우동, 라멘 등을요.

카이센동 맛집엔 쇼쿠도미츠, 우동은 미야케 우동, 라멘은 신신라멘 등을..


밤에는 후쿠오카 오픈탑버스 투어를 하려고 합니다.

7일차

귀국
오전에 어디를 들렸다 갈 시간이 없을 듯 하기에 귀국하기로..
워낙 계획은 배로 귀국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하게 되었네요.


여행후기

여행에서 막 돌아왔기에 후기를 아직 작성하지 못하였는데요,
정리되는 대로 후기 등을 남겨드리려고 합니다.

후쿠오카 여행 후기가 업데이트 되는 대로 여기에도 링크를 달아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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