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CCU가 화두입니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사용되는 ICCU가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는지, 제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저 역시 아이오닉5 차주로써, ICCU 이슈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아직까지 저는 문제는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ICCU

ICCU(Integrated Charging Control Unit)는 통합충전제어장치의 약어로 현대 전기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입니다. 위 부품은 차량의 고전압배터리와 보조배터리를 둘 다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현대에서 핵심 기능으로 홍보하고 있는 V2L을 가능하게 하여 외부에서도 전기차로부터 전력을 공급 받아 가전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문에 ICCU는 현대 자동차 그룹의 대부분의 전기차량에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ICCU 고장 증상

ICCU가 고장나게 되면 보통 뒷자리 좌석에서 퍽 하는 터지는 소리가 작게나마 들린다고 합니다. 또한 전기차 시스템을 점검하라는 메시지가 뜨며 보조배터리(시동용)가 충전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여 차량을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없습니다. 이 때 시동을 끄게 되면 다시 시동이 불가능한데, 이는 점프 스타터를 이용하든, 보조배터리에 전원을 공급해야 시동을 킬 수 있습니다.
ICCU 고장 대처

일단 차량에 ICCU 문제로 의심되는 경우 차량 상단의 SOS 버튼을 눌러 블루링크 긴급 고객센터로 연락합니다. ICCU 등의 문제로 인해 견인을 요청한다고 말씀하세요. 그러면 보험사를 통해 견인차를 보내줄 것입니다. 견인차가 오게 되면 근처의 하이테크 센터 또는 블루핸즈로 견인을 해주는데, 이후 빠르게 대차를 요청하셔야 합니다. 대차는 가급적이면 같은 전기차로 받으시는 게 적응이나, 수리기간 동안의 유류비 등에 있어 유리합니다. 대차를 안해주려고 하는 곳이 많으니 꼭 요청하세요. 무상 수리 건으로 대차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저는 ICCU 말고 다른 이유로 수리하는 동안 그랜저를 대차 받았었습니다.
ICCU 고장나는 이유?

ICCU가 고장나는 이유는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현대 내부에서도 ICCU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 것 같고 실제로 23년도 초에 ICCU 관련 무상수리를 진행하였으나 이 마저도 소프트웨어적인 업데이트였고, 이후에도 ICCU가 고장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로 11kw급 완속 충전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일어난다고 하며, V2L 옵션이 장착된 차량에서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11kw를 쓰는 분들에게는 거의 가능성이 많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리콜 운동 참여하기

차주분들이 동호회 카페 등에서 리콜에 대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ICCU가 탑재된 현대,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 오너분들은 꼭 참여하여 해결할 수 없다면 평생 보증을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결함신고가 가능하니 해당하시는 차주분들은 꼭 참여하세요.
그 외에 비슷한 사례로 BMW 전기차의 CCU 문제도 있습니다만 크게 문제가 되는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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