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기차를 2022년 부터 타오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충전료가 저렴하진 않았지만 현재 대비 저렴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제가 이용하고 있는 완속충전 회사, 플러그링크에서 가격 인상을 발표했는데요,
기존 255원에서 295원으로 대략 20% 가까이 인상을 진행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는 올해만 두 번의 인상이라는 것이죠
완속 충전요금의 변화


플러그링크는 처음 홍보 시 Kwh당 168원이라는 가격으로 최저가라며 홍보를 했습니다.
이마저도 1년이 채 가질 못하고, 217원으로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그 후, 2023년 220원, 2024년 초 255원으로 인상함에 이어,
올해 12월 295원으로 인상을 단행하였죠.
이유는 운영의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본인들은 설치 보조금을 지원 받아 설치하고 가격은 올리고 있죠.
실제로 가정집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후 사용하시는 분들의 요금을 살펴보면 심야전기 기준 100원대가 안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업시설, 공동 주택 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차 충전요금은 이보다 비싸게 받고 있죠.
마진을 생각하더라도, Kw당 100원~150원 이라고 생각하면 마진을 200원 가까이 남기겠다는 소리죠.
전기차 충전 시 손실율은 소비자의 몫

실제로 전기차 충전을 해보면 충전량 대비 충전 요금은 10%가 더 나오게 됩니다.
이는 충전 시 발생한 손실율 때문인데요, 저항 등의 이유로 인해 10% 가량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이죠.
즉 소비자는 1kwh 당 300원을 충전하면 0.9kwh를 충전하고 300원을 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이러한 손실율을 보전해주고 있죠.
즉 완속 가격은 이제 환경부 50kw 급속 단가인 324원보다 비싸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저렴한 급속? 아니면 완속
배터리 수명에는 완속충전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앞으로 급속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아보이는데요,
실제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E-pit의 경우 프라임회원(현대차 보유고객)은 급속 310원, 초급속 340원의 단가로 손실율 계산 등을 생각하면 조금 비싸거나 비슷한 가격입니다.
느리고, 손실율이 큰 완속 대비 급속을 쓰는 것이 좀 더 좋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80% 이후 충전은 느리거나 불가능하지만, 빠른 시간내에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플러그링크, 다시는 사용안할 듯
저는 가격 인상 이후 앞으로 플러그링크는 사용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환경부에는 기습적인 가격 인상 및 고가 가격 정책에 대한 민원을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답변이 오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업계 최저 요금제라는 약속을 어기고, 소비자를 기만한 업체로써 관리실에 설치업체 변경을 요구해볼 계획입니다.
광고도 덕지덕지 붙일 계획을 하더니, 가격까지 올려버리는 업체, 플러그링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