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회사를 다니게 되면, 출퇴근을 하며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차를 사고 싶다
버스, 지하철, 도보로 출퇴근을 하다 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매일 아침 버스, 지하철을 타러 이동하는 시간과 추위와 더위, 비, 눈, 바람과의 싸움을 하다보면 내 차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교적 서울, 또는 그 근교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수도권 외곽 쪽으로 갈수록, 지방은 광역시만 되어도 자동차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버스, 지하철의 배차간격만 보면 지긋지긋해집니다. 출퇴근 하면서 매일 서서 가는 시간이 지겹기도 하고 아깝기도 합니다.
사회초년생 분들은 어느 정도 돈을 모았다고 생각했을 때 자동차 구매를 고민하게 되실텐데요, 중고차와 신차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아, 제가 생각하는 바를 적어봅니다.
사회초년생 첫 차는 중고차가 답?
주변에서 차를 구매한다고 하면, 첫 차는 중고차가 좋다고 합니다. 운전 연습을 하며 감각을 익히고, 긁어먹어도 , 어딘가에 박아도 크게 손해를 볼 일이 없다라는 등의 이유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또는, 부모님이, 친척 분이 타시던 차를 물려받아서 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유지비를 제외한 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니 중고차를 타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구매를 해야하는 경우는 중고차를 기웃거리게 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차는 신차가 좋다. 사회초년생이어도.
저 단순히 혼자만의 의견입니다. 사회초년생들이 주로 구매하는 차량은 아반떼, K3, 캐스퍼 등이 있습니다. 주로 아반떼를 많이 고민하실텐데요, 아반떼의 경우는 감가상각이 매우 적어 가격방어가 되는 차입니다.

아반떼 AD(2018년 이전)의 중고 가격은 현재 1천만원 대에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풀옵션 기준 2천만원 근처에 판매된 차량이 7-8년이 되었음에도 감가율이 50%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쯤되면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냥 저 아반떼 사서 타다가 팔면 되는 거 아니야?
네, 맞습니다. 그냥 저 매물 중 하나를 잘 골라 타면서 돈 모아서 새 차를 사도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내가 구매한 차가 “멀쩡”하며 “고장” 없이 탈 수 있는 차여야만 하죠.
아반떼라고 하더라도, 타이어 등 소모품의 지출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엔진, 전장류에 고장이 발생하면 이미 보증기간이 지난 차량이기 때문에 수리비의 지출이 클 수 있습니다.
신차를 구매하게 되면, 맘편히 몇 년간 차를 탈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차량은 커넥티비티 시스템이 무료로 5년간 제공이 되며, 안전옵션 등이 다양해져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차, 감가되는 거 아니야?
네 맞습니다. 신차를 구매하게 된 후 등록하게 되면 차량의 가치는 벌써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구매할 아반떼의 경우는 그리 큰 수준이 아닙니다.

실제로 위 차량은 출고가는 2500만원 선이었는데, 4년이 다 되가는 연식임에도 1900만원 대의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가율이 20%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과연 중고차를 구매 후 감가율 + 수리비와, 보증이 있는 차량을 타다가 차량을 판매했을 때의 감가를 생각해보면 크게 차이가 안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가가 심한 자동차 모델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P(프리미엄)를 얹어줘야 차를 구매가능했던 적과 달리, 현재는 무섭게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싼 차일수록 감가가 보통은 심한 편입니다.

출고가가 3300만원 정도였던 쏘나타 DN8의 판매금액은 2천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가지게 됩니다.
감가율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 타고 있는 전기차도 불과 1년 사이에 감가가 천만원 가까이 되었습니다. 차량 금액의 대략 20%가 넘는 값이었습니다.
따라서 신차를 구매할 때는 이 점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감가가 적은 자동차 모델

대표적으로 위에서 설명한 아반떼, 투싼, 스포티지 등이 있습니다. 특히 투싼, 스포티지는 인기 있는 준중형 SUV이기 때문에 감가가 적습니다. 아반떼는 두말할 것 없구요.
나는 출퇴근만 하며 운전이 편했으면 좋겠다라는 분은 아반떼, K3 등 준중형 자동차를 구매하면 되며
나는 캠핑도 가고 낚시도 하고 짐도 옮길 분들은 투싼, 스포티지 등의 준중형 suv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쉐보레, 르노 및 수입 브랜드를 추천해드리지 않는 이유는 소모품이나 정비비용 때문입니다. 아무리 국산 브랜드가 단가가 많이 올랐다 하여도, 수입보다 저렴하며 부품 수급 역시 쉬운 편입니다.
중고로 구매할 때는 보증이 남은 차를 구매하자
가급적 중고를 구매할 때는 보증이 남은 차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린 차종들은 신차 대비 감가율이 그리 크지 않아 되려 신차를 구매하는 것이 낫습니다.
혹여나 중고로 구매할 때 많이 추천되는 LF 소나타 등의 모델은 보증이 끝났지만 비교적 잔고장이 적은 편이니 구매를 고려해봐도 좋습니다.
나의 선택은 신차
몇 년 전 가족이 차가 필요하여 중고차와 새 차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아반떼를 신차로 출고하였습니다.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등 소모품 외에는 들어가는 비용이 없습니다. 물론 중고차를 구매하여도 수리할 일이 없을 수 있습니다만, 안전 옵션 등이 풍부하게 장착된 신차를 구매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