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에 도착해서 식사를 우선 해결해야했습니다. 숙소 체크인은 2시라 어렵고, 예스지 투어 버스를 예약해두었었는데 이 역시 2시였기에 우선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짐을 맡기고 가고 싶었던 식당 중 하나인 삼미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타이베이 삼미식당

삼미식당은 방송에도 나와서 유명한데요, 저는 이 식당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대왕 연어초밥을 시켜먹기로 하였습니다.
대기는 약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6월 초였고, 비수기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두부가 들어간 된장찌개는 무료입니다. (셀프)
다른 사람들과 합석을 해야했습니다. 문제 없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이 한국어로 적혀있습니다. 저는 양배추 볶음과 연어초밥 대를 시켰습니다.

먼저 나온 양배추 볶음, 다들 추천하는 메뉴였기에 시켜보았는데 짭짤하게 간도 잘되어있고 먹을 수록 손이 계속 가게 되는 마성의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연어초밥
크기가 작아보이지만 두껍고 어마어마합니다.

밥은 비록 식어있는 기계식 초밥 퀄리티지만, 중요한 연어가 신선하고 두껍다는 것이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매우 좋았어요.
삼미식당에 가신다면 위 두 메뉴 추천드립니다.
용산사 방문

삼미식당에서의 즐거운 첫 끼를 마치고, 가게 옆의 버블티를 만끽하며 용산사로 향했습니다.
근처라서 가보기 괜찮았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화려하면서, 타이베이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절이어서 그런지, 기도를 올리는 많은 대만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먼딩으로 이동 – 예스지 투어 버스 탑승하기

시먼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시먼딩에 도착하니 반겨주는 어… 오타니 상.
대만에서도 인기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탑승할 버스가 도착해있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고 탑승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찍은 타이베이 101의 모습, 꼭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류 지질 공원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 달려 도착한 곳은 예류 지질공원입니다.
퇴적된 바위들이 바닷가에 위치하여 유명한 곳으로 예스지 투어 중 예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친절한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멀리보이는 저것은 낙타바위, 낙타가 엎드려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낙타처럼 보여요!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을 볼 수 있고, 인기 많은 클레오파트라는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기 어려웠습니다.
예류에서 1시간 가량 투어를 마치고, 다음 장소인 스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스펀, 천등 마을
스펀은 예류지질공원으로부터 1시간 가량 떨어져있습니다.
철길 위에서 날리는 천등으로 유명한데요, 저는 이 천등은 날리진 않았습니다.

날아가는 천등들이 계속 보입니다.
철길은 기차가 다니는 실제 철길임으로 주의해야합니다.

저는 가이드님이 미리 주문해주신 닭날개 볶음밥과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산책을 즐겼습니다.
닭날개볶음밥은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매우 맛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천등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구경만했네요. 혼자기도 하여서, 천등을 날릴 때 사진, 영상을 찍어준다고 하니 추억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지우펀

투어의 마지막 장소인 지우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지우펀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 였다고도 하는 마을입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계단 골목을 감상할 수 있어 인생샷을 찍기에 매우 좋은 동네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흠입니다. 가이드님의 말로는 이 날은 적은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쁜 골목도 막상 들어가면 사람들에 치여 힘들어집니다. ㅎㅎ
버블티로 유명한 행복당, 지우펀 새우 완자

버블티로 유명한 행복당은 지우펀과 시먼딩 2곳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저는 지우펀에 있는 행복당에 방문했는데요, 가장 오리지널 버블티를 시켰습니다.

버블티와 함께 옆에서 파는 새우 완자를 같이 즐겼는데요, 버블티의 맛은 평범했지만 이 완자가 대박이었습니다.
야채도 맛있고, 안에 새우가 탱글탱글 씹혀서 정말 맛있었어요.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타이베이로 돌아가는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사실 예스지 투어는 사진을 찍기에 괜찮은 관광이지, 볼 거리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무언가 아쉬웠어요.
하지만 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버스로 8시간 가량 투어가 가능하다는 건 꽤나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추후에 작성하지만 고궁박물원 2시간 가량 설명을 해주는 도슨트 투어의 비용은 3만원이었기 때문이죠!
후쿠오카에서도 버스투어를 이용했었는데, 이번 대만 버스투어도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예스지투어를 마치고 타이베이로 돌아와 숙소에 들어가 첫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